2013년 2월 3일 일요일

전략적 자기개발 <직장인을 위한 전략적 책읽기> 따라 쓰기


     독서를 통한 자기개발 소개

이 책은 알아보니 싸이월드의 비즈북이라는 싸이클럽의 회원(집필진)이 쓴 책이었다. 이런 책을 보고 2가지 비전이 생겼다. 하나는 회사 본부 내 하는 독서활동의 독후감을 한 번 이런식으로 묶어서 온라인으로라도 발간해 보는 것과, 또 하나는 사내 또 다른 독서 모임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특별히 이 독서모임은 기존의 같은 책을 읽고 하나의 책의 주제로 토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책을 준비해 오고 그것을 발표하여 설명하는 식, 그래서 모인 사람들은 다 자신의 책을 설명해주고 돌아 갈 때는 상대의 책을 선택해서 교한해서 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런 독서모임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자주는 못할 것이므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여서 자신이 읽은 책을 하나쯤은 정리하고 발표 준비를 하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 또 책을 교환해서 보는 것이 신선할 것 같아서다. 하지만 좀더 정교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독서 토론 모임에 대한 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다. 

또 하나 추가적으로 이런 책을 읽을 수록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책을 정리하고 생각을 정리해야지 하는 생각은 더욱 굳건해 지고 있다. 잠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새벽마다 앞서 튀어 올라 매번 실패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여기에 정리하고 싶은 것은 이 책의 1부를 읽으면서 인데 1부에는 5개의 글이 있다. 이 각 5개 장에 맞추어서 이어서 혹은 나의 생각으로 한번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5개의 글은:

1) 독서는 최고의 자기 개발
2) 직장인을 위한 독서 기술
3) 바람직한 독서 방법
4) 독서노트 정리는 이렇게
5) 알고 실천하면 더욱 좋은 독서 활용법

이번 글은 그 첫번째 "독서는 최고의 자기 개발"에 관한 것인데, 이 포스트의 제목과 같이 독서가 최고의 자기개발이기는 한데 전략적인 자기개발을 독서를 통해서 설명하려 한다. 

    자기개발은 왜 그토록 필요한가

내가 직장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자기 개발" 이란 말은 생소한 말이었던 것 같다. 생소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새로웠다. 그리고 단순히 쓰여도 직장내에서만 쓰였다. 일을 하며서 자기도 개발해야 한다는 아주 협의의 의미였던 것 같다. 그러면 지금은 어떤가? 자기 개발 항목은 직장내 아주 큰 필수 요소로 자리 잡혔다. 직장에서도 일만 하지 말고 자기 개발 정도는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일만 하면 금방 버닝 아웃 burning out 이 되기 때문에 자기 개발을 통한 충전을 장려하는 것이다. 그래서 각 회사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책을 통한 자기 개발은 어느정도 이제 보편화 되었다고 봐도 될 것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자기 개발을 장려하고 또 사회적으로 퍼지게 되었을까? 왜 우리에게는 자기개발이 필요할까? 각자의 어떤 필요 때문에 자기 개발에 그렇게 열정을 불태우려고 하는걸까? 나만 보아도 자기 개발에 대해서 지금 이렇게 책을 읽고 쓰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왜 사람에게 있어서 - 특히 직장인에 있어서 자기개발이 필요하다고 스스로 느끼는 걸까? 나는 이 점에 대해서 더 주목하고 싶다. 

자기 개발은 평생 학습의 일종으로 받아 들여지는 것다. 평생학습은 왠지 '나이가 많아도' 라는 전제가 숨어 있는 것 같다면 자기개발은 젋었을 때 그것을 지속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인 것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그렇게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은 열망이 있을까? 

자기개발이라고 하는 것은 우선 자신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할 것이다. 그러니 그것을 채우기 위해 시작하지 않을까 한다. 독서도 책읽기가 부족하니 시작하는 것이고 여러가지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또한 자신이 시간을 내기 어렵지만 필요한 분야를 찾기 마련이다. 좀 더 나아간다면 자신에게 만족을 쉽게 못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의 정서라고 해야할까.

이 책이 말하는 첫번째 독서가 자기개발에 있어 최고인 이유다.

1. 이제는 자기개발은 필수다.
2. 우리의 독서실태는? - 나라별로 비교해 보았더니 아주 하위권에 속한다.
3. 독서는 자기개발이다. 
4. 독서는 미래에 대한 투자다.
5. 왜 독서인가?

    1)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다.
    2) 정보 독해력을 높여준다. - 책을 읽을 수록 책의 독해력이 아니라 내 주변의 독해력이 올라간다.
    3)  간접경험을 통해서 지식을 습득
    4)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5) 독서를 하면 동기부여가 된다.
    6)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나 또한 여러가지 부족함 때문에 자기개발에 마음이 많이 가는 것 같다. 그리고 만족도 쉽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끊임 없이 무엇을 배우기 위해 찾거나 (찾고 있거나) 손에서 책을 놓으면 왠지 불안해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결과는 미미한 것을 보며 또 다시 자기연민에 빠진다면 이거야 말로 거대 시장 아니면 밑빠진 독이 아니고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자기개발도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면 왜 이렇게 자기에게 부족함과 만족 못함이 항상 있을까? 

그것은 두 가지로 그 원인을 분석해 볼 수 있다. 책 읽기로 설명을 해볼까 한다. 그것은 1)계획과 2)정리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자기 개발 책읽기라고 책을 마구잡이로 읽는다. 아예 계획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읽고 싶은 책을 읽으니까 말이다. 혹은 꼭 읽어야 하는 (사내 필독서 같은) 책을 읽느니라고 시간을 다 써버려일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통한 자기 개발에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저 읽는 것으로 자기개발이 저절로 되는 줄 아는 것이다. 

두번째는 정리와 적용의 단계가 없어서다. 책을 읽고 적어도 인사이트가 팍팍 와 닿았다면 이것을 '전략적'으로 내 업무, 생활 등에 적용해서 변화의 포인트를 찾고 반복해야 교육의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나부터도 머리만 큰게 아니라 엉덩이도 커서 머리만 채우고 엉덩이가 움직이지 않아서 정리도 잘 안할 때도 많고 정리해도 적용 포인트를 찾지 않아 한 두 달 가면 잊혀지지 쉽상이다. 

이 어찌 자기개발이 된다 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책 읽을 읽고 자신을 변화(개발) 시킨다는 것은 어찌보면 뼈를 깍는 노력이 없이는 되지 않을 것이다. 계획 또한 마찬가지다. 그냥 '어? 이책 좋아 보이네, 이 책읽어야지'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 목표, 업무, 필요한 부분을 놓고 골고루 읽어야 하는 책을 계획 (기획이라는 말이 더 적절해 보인다)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결론

이 책 <직장인을 위한 전략적 책읽기> 은 책을 통한 자기개발에 관한 금맥과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내게는 말이다) 1부를 따라 쓰기를 한 번 해 봄으로서 책 읽기의 필요성은 나 나름대로 정리해보고, 2부 부터 나오는 20권의 책은 올해 다 읽지 못한다 하더라도 꼭 따라서 읽어 봐야 하는 책 목록이다. (특히 열정 Red 부분과 흰도화지 White 부분) 

앞으로 포스트에서도 이 책을 따라 쓰기와 따라 읽기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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