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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6일 토요일

책 서평 "똑바로 일하라(REWORK)"



이 책은 원서로 먼저 알게된 책입니다.
원서 제목은 "REWORK"입니다.
그런데 한국어로 번역이 되었다고 해서
읽어 보려고 보니
한국어판 책 제목이 "똑바로 일하라" 입니다.

뭐, 처음에 볼 때는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뭔가가 있나보다 하고
제목에 신경쓰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 보니
이 한국어 번역책의 제목은
약간 잘못 정한 것 같습니다.
굳이 고친다면 "거꾸로 일하라"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내용입니다.

즉, 기존의 회사에서
일하던 방식을 탈피하여 더 나아가
이 저자들의 말을 빌리면
더 이상 그러한 방식으로서는
기업 활동을 할 수 없고
오히려 거꾸로 해야 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몇 줄의 서평 보다는
간단하기 때문에 더욱 확실히 와 닿을
이 책의 말로 듣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 현실 세계는 무시하라
  • 실패에서 배우라는 말은 이제 그만. 실패는 교훈이 아니고 그냥 실수다.
  • 완벽한 계획은 불가능하다. 계획이란 추측이다.
  • 추측이 아닌 계획은 위험한 습관이다. 계획을 세우면 그 계획에 질질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 처음부터 이 방향으로 가기로 했으니까 무조건 이 방향으로 가야해. 계획이 있는 곳이 융통성이 설 잘리는 없다.
  • 꼭 성장해야 하는가?
  • 사업가라는 말은 이제 그만, 스타터가 되라
  • 가려운 곳을 스스로 긁어라
  • 강한 소신은 열혈 팬을 끌어드린다.
  • 소신이 확실하면 방향이 보인다
  • 공허한 사훈, 보여주기 위한 것은 없애버려라
  • 당신에게 필요한 건 출구전략이 아니라 헌신전략
  • 제약은 좋은것
  • 결정을 내려야 일이 진행된다
  • 예측은 불가능하다, 당신의 예측은 후졌다. 큰 것들을 작은 것들로 쪼개라
  • 목록이 길면 해낼 수 없다. 될 일도 안된다.
  • (그루핑 해라) 작업을.. 신속하게 다룰 수 있는 크기로 쪼개라.
  • 시각적으로 우선순위를 짜는 게 가장 좋다
  • 작은 결정을 내려라
  • 모방하지 마라, 모방자는 창조자를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다
  • 제품을 차별화, 폴리페이스 Polyface는 고기를 파는게 아니라 사고방식을 팔고 있다
  • 싸움을 걸어라. 뭔가에 반대하는 것은 차별화를 이루고 같은 편을 모으기 위한 최상의 전략..
  • 경쟁자보다 적게 (일)하라
  • 없는게 더 많은 캠코더 http://www.theflip.com
  • 남의 일에 신경 쓸 필요 있나, 머리속을 남의 아이디어로 가득 채우면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적다
  • 경쟁자보다 더 많이 가르쳐라. 돈을 쓰지 말고 가르쳐라
  • 요리사처럼 하라. 요리사는 레시피를 공개하고 책을 쓴다
  • 무대 뒤를 공개하라
  • 대중 매체 대신 틈새 매체를 활용하라
  • 6개월 경렬자와 6년 경력자 차이는 의외로 작다. 진정한 차이는 지원자의 의지와 인격과 지성에서 나온다
  • 우리에게는 바쁜 사람이 필요하다. 일터 밖의 삶이 있는 사람, 관심사가 여러 가지인 사람. 직원들이 일밖에 모르고 살기를 바라서는 안된다. 적어도 그들과 오래 일하고 싶다면 그래서는 안된다.
  • 직원들을 5시에 귀가시켜라
  • 규정은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쓰는 것이다. 규정은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별로 없는 사건에 대한 과민 반응이다. 그것은 개인의 실수에 대한 집단적인 처벌이다
  •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할 말들: 반듯이, 꼭, 할 수 없다. 매우 쉽다, 빨리 빨리, 모두, 아무도 , 언제나, 절대” 재난의 경고다.
  • 가급적 빨리(ASAP)는 독이다. 인플레이션과 같다.

정말로 기존의 기업 활동이나
직원으로서 일하는 방식에 반대되는 것들도 많고
곱씹어서 다시 생각해 볼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매우 간단하고
짧은 문장처럼 강한 임팩트가 있습니다.
이 서평도 기존의 방식처럼
구구절절 길면 안될 것 같습니다.

한번 읽어 보십시오.
이틀이면 충분이 다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 그리고 이제 하나 하나
내 일하는 방식에 녹여 놓다 보면
어느새 나의 일 내 사업을 하고 있지 않을까
꿈꾸어 봅니다.

그러면 지금 내가 일하는 내 책상 위에서
이렇게 일을 해야지요!
이 블로그에서도 이렇게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주제를 삼아 정리하고 글을 써 볼려고 합니다.

2011년 2월 12일 토요일

책 리뷰 "오픈 이노베이션"


방금 회사 팀 내에서 읽은 책을 
간략하게 리뷰하고 소개하는 
"10분리뷰" 시간이 끝났습니다. 
첫번째가 나였고 
이 책이 그 첫번째 책이었습니다.

(포스트를 좀 나중에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작년(2010) 9월 정도에 
어디에선가 보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읽기 시작한 것은 같은 해 11월 부터였으니까 
꽤 오래 읽은 샘이지요. 

요즘 책읽는 기간이 보통 이정도입니다. 
워낙 다른 것(미투데이/트위터, 블로그 등)을
하고 있어서 책을 많이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회사 팀 내에서 발표 하기로 하니까 
몇 일 남겨두고 빨리 읽게 되었습니다. 
다시 책을 읽는 속도를 회복했다고 할까요. 
이제 이 책을 시작으로 
책 읽는 속도가 좀 더 나기를 바래봅니다 : )

이 책은 처음에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단지 제목만을 보고 읽기로 한 책입니다. 
"오픈"과 "이노베이션" 모두 
내가 관심이 많은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 "Power of 3 words for 2011" 로 
3개의 단어를 선택했는데 
그 중 2개가 바로 이 단어거든요. 
그래서 내용이 무척 기대가 되었었는데 
읽고 나니 기대한 것과는 내용이 달랐습니다.

책의 내용을 정리한 것은 
"10분리뷰" 발표 자료로 만든 
키노트를 아래에 공유하였습니다.
이 책은 기술 회사가 처한 혁신에 관한 내용입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라고 하는 것은 
"열린 기술 혁신"으로 
기술 회사가 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내부에서만의 연구 결과만을 가지고 
상품화 하려는 시대는 지나갔고 
이제는 회사 외부의 결과와 결합하여 
여러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상품화하는 시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제시하고 있는 실용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기술 회사에 있기에 
'그러면 우리 회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의 회사에서도 
내부 기술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또 분사도 시키고 하는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이 책이 소개하고 있는 
인텔이나 루슨트처럼 
사내 벤처 캐피털에서 
내부/외부 개술과 사업을 검토하면서 
역동적으로 사업 모델을 만드는데 있어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모도 다르기는 하지만요. 
물론 국내 기술 회사 중에서 
얼마나 많은 회사, 
특히 IT회사, 그 중 보안회사가 
이 책에서 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하고 있는지 
더욱 의문입니다.  

국내에서는 IT회사를 포함하여 
여러 다른 기술을 공유하고 찾을 수 있는 
사이트로 오프노베이션이 있기는 합니다만 
얼마나 상생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미국을 중심으로 
사례나 데이터를 모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열린 연구 개발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러한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사내 벤처 캐피털과 같은 
조직을 활성화 시키는 준비를 하면서 
내/외부에 투자를 하는 것이 
진정으로 10년 후 이상의 미래를 
바라보고 준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