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일 금요일

야곱이 자기 아들들을 축복하는 말씀


야곱이 요셉을 극적으로 만나 살고 죽으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축복하며 남기는 말씀들이다.

모두 저마다 뜻을 품고 태어나고 인생을 살고 죽는다.
그러나 거기에는 축복이 있고 거친 인생이 있듯이 모두가 다르다.
이렇게 성경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으로 보면서
운명론같은 정해진 인생이 있다기 보다는
이 인생들을 다 보여주시고 말씀으로 남겨주신 이유가
우리로 하여금 선택하여 살게 하신 것 같다.
지금 시대가 그러한 시대가 아닌가 한다.

내 삶이 또한 내 자손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볼만 하다.


야곱이 자기 아들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이리로 오너라. 너희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말해 주마.”

“야곱의 아들들아 와서 들어라.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르우벤아 너는 내 맏아들이다. 너는 나의 힘이고, 내 능력의 첫 열매이다. 너는 가장 높고 가장 힘이 세다.

하지만 너는 물처럼 제멋대로라. 앞으로 으뜸이 되지 못할 것이다. 네가 네 아버지의 침대에 올라가, 그 침대를 더럽혔기 때문이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다. 그들은 칼을 휘둘러 거친 일을 했다.

나는 그들이 하는 비밀스런 이야기에 끼지 않을 것이며, 그들과 만나 나쁜 일을 꾸미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화가 난다고, 사람들을 죽였다. 그들은 장난삼아, 소의 다리를 못 쓰게 만들었다.

노여움이 심하고 지나치게 잔인해서 그들에게 저주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들을 야곱 지파 중에 나눌 것이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흩어 놓을 것이다.”

“유다야, 네 형제들이 너를 찬양할 것이다. 너는 원수들의 목을 움켜쥘 것이다. 네 형제들이 네 앞에 절을 할 것이다.

유다는 사자 새끼와 같다. 내 아들아, 너는 먹이를 잡고 돌아오는구나. 내 아들은 마치 사자와 같이 웅크리기도 하고 몸을 펴기도 한다. 마치 암사자와 같으니, 누가 그를 깨우겠는가?

유다에게서 왕이 끊이지 않을 것이고 유다에게서 다스리는 자가 끊임없이 나올 것이다. 유다는 참된 왕이 올 때까지 다스릴 것이다. 온 나라는 그에게 복종할 것이다.

유다는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나귀 새끼를 가장 좋은 가지에 맬 것이다. 유다는 포도주로 자기 옷을 씻을 것이며 겉옷을 붉은 포도주에 빨 것이다.

유다의 눈은 포도주보다 진하고 그의 이는 우유보다도 흴 것이다.”

“스불론은 바닷가에 살 것이다. 스불론의 바닷가는 배들이 닻을 내리는 항구가 될 것이며 그의 땅은 시돈까지 미칠 것이다.”

“잇사갈은 힘센 나귀와 같다. 그는 짐을 싣고 웅크리고 있다.

잇사갈은 쉴 곳을 만나면 좋아할 것이고 그런 땅을 만나면 기뻐할 것이다. 그는 자기 등을 들이밀어 짐을 싣고 노예가 될 것이다.”

“단은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처럼 자기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단은 길가의 뱀과 같을 것이며 길가에 숨어 있는 독사와 같을 것이다. 그 뱀이 말의 다리를 물면 그 탄 사람이 뒤로 떨어질 것이다.”

“여호와여, 저는 주의 구원을 기다립니다.”

“도둑들이 갓을 공격할 것이다. 하지만 갓은 도둑들과 싸워 이겨 도망가게 할 것이다.”

“아셀의 땅에서는 좋은 식물이 많이 나올 것이며 그에게서 왕께 바칠 음식이 나올 것이다.”
“납달리는 사랑스런 새끼 사슴들을 품에 안은 뛰노는 암사슴이다.”

“요셉은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나무와 같고, 샘물 가에서 자라는 풍성한 포도덩굴과 같다. 요셉은 담 위에 가지가 무성한 포도나무와 같다.

사람들이 그를 화살로 맹렬히 공격하고, 무섭게 활을 쏘아댄다.

그러나 요셉의 활이 더 잘 맞고, 요셉의 팔이 더 힘세다. 요셉의 힘은 야곱의 전능하신 하나님에게서 오고, 그의 능력은 이스라엘의 바위이신 목자에게서 온다.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너를 도우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너에게 복을 주신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비로 너에게 복을 주시고, 땅의 샘물로 너에게 복을 주신다. 네 아내들이 많은 아이들을 낳게 하심으로 너에게 복을 주시고, 네 짐승들이 많은 새끼들을 낳게 하심으로 너에게 복을 주신다.

네 아버지의 받은 복은 영원한 산들의 복보다 크고, 변치 않는 언덕들의 복보다 크다. 이 복이 요셉의 머리 위에 내리기를. 자기 형제들과 헤어졌던 자의 이마에 내리기를.”

“베냐민은 굶주린 늑대와 같다. 아침에는 사냥한 것을 먹으며 저녁에는 사로잡은 것을 찢는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한 말입니다. 아버지는 모든 아들에게 알맞은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이 아들들에게 당부를 했습니다. “나는 곧 죽을 것이다. 내가 죽으면 조상들이 계신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동굴에 나를 묻어 다오.

그 동굴은 가나안 땅인 마므레 동쪽 막벨라 밭에 있다. 아브라함 할아버지께서 무덤으로 쓰시려고, 그 밭을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산 것이다.

아브라함과 할머니 사라가 그 곳에 계시고 아버지 이삭과 내 어머니 리브가도 그 곳에 계신다. 내 아내 레아도 내가 그 곳에 묻었다.

그 밭과 그 동굴은 헷 사람들에게서 산 것이다.”

야곱은 아들들에게 이 말을 하고 나서, 자리에 누웠습니다. 야곱은 다리를 침대 위에 올려 바로 누운 뒤, 마지막 숨을 거두고 조상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야곱의 아들로 삼으며 축복한 말씀:


요셉은 에브라임을 자기 오른쪽에 두고 므낫세는 왼쪽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에브라임은 야곱의 왼손에 가까이 있었고, 므낫세는 오른손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아이들을 야곱에게 가까이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자기 팔을 엇갈리게 해서 오른손을 작은 아들인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고, 왼손은 맏아들인 므낫세의 머리 위에 얹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요셉에게 복을 빌어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이 섬겼던 우리 하나님, 지금까지 내 평생토록 내 목자가 되어 주신 하나님,

모든 어려움에서 나를 구해 주신 하나님, 이제 기도드리오니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십시오. 제 이름이 이 아이들을 통해 알려지게 해 주십시오. 제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이 이 아이들을 통해 알려지게 해 주십시오. 이 아이들이 이 땅 위에서 많은 자손을 가지게 해 주십시오.”

요셉은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은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아버지의 손을 붙잡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서 므낫세의 머리 위로 옮기려 했습니다.

요셉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손을 잘못 얹으셨습니다. 므낫세가 맏아들이니 오른손을 므낫세의 머리 위에 얹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요셉의 아버지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므낫세는 크게 되어 많은 자손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므낫세의 동생이 더 크게 될 것이다. 동생의 자손은 한 나라를 이룰 만큼 많아질 것이다.”

그 날에 야곱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들 사이에서는, 복을 빌 일이 있을 때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너희를 에브라임과 므낫세같이 해 주시길 바란다.’” 이처럼 야곱은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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