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회사 팀 내에서 읽은 책을
간략하게 리뷰하고 소개하는
"10분리뷰" 시간이 끝났습니다.
첫번째가 나였고
이 책이 그 첫번째 책이었습니다.
(포스트를 좀 나중에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작년(2010) 9월 정도에
어디에선가 보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읽기 시작한 것은 같은 해 11월 부터였으니까
꽤 오래 읽은 샘이지요.
요즘 책읽는 기간이 보통 이정도입니다.
워낙 다른 것(미투데이/트위터, 블로그 등)을
하고 있어서 책을 많이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회사 팀 내에서 발표 하기로 하니까
몇 일 남겨두고 빨리 읽게 되었습니다.
다시 책을 읽는 속도를 회복했다고 할까요.
이제 이 책을 시작으로
책 읽는 속도가 좀 더 나기를 바래봅니다 : )
이 책은 처음에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단지 제목만을 보고 읽기로 한 책입니다.
"오픈"과 "이노베이션" 모두
내가 관심이 많은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 "Power of 3 words for 2011" 로
3개의 단어를 선택했는데
그 중 2개가 바로 이 단어거든요.
그래서 내용이 무척 기대가 되었었는데
읽고 나니 기대한 것과는 내용이 달랐습니다.
책의 내용을 정리한 것은
"10분리뷰" 발표 자료로 만든
키노트를 아래에 공유하였습니다.
이 책은 기술 회사가 처한 혁신에 관한 내용입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라고 하는 것은
"열린 기술 혁신"으로
기술 회사가 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내부에서만의 연구 결과만을 가지고
상품화 하려는 시대는 지나갔고
이제는 회사 외부의 결과와 결합하여
여러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상품화하는 시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제시하고 있는 실용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기술 회사에 있기에
'그러면 우리 회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의 회사에서도
내부 기술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또 분사도 시키고 하는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이 책이 소개하고 있는
인텔이나 루슨트처럼
사내 벤처 캐피털에서
내부/외부 개술과 사업을 검토하면서
역동적으로 사업 모델을 만드는데 있어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모도 다르기는 하지만요.
물론 국내 기술 회사 중에서
얼마나 많은 회사,
특히 IT회사, 그 중 보안회사가
이 책에서 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하고 있는지
더욱 의문입니다.
국내에서는 IT회사를 포함하여
여러 다른 기술을 공유하고 찾을 수 있는
사이트로 오프노베이션이 있기는 합니다만
얼마나 상생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미국을 중심으로
사례나 데이터를 모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열린 연구 개발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러한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사내 벤처 캐피털과 같은
조직을 활성화 시키는 준비를 하면서
내/외부에 투자를 하는 것이
진정으로 10년 후 이상의 미래를
바라보고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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