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flickr.com/photos/21606462@N02/4622711317
처음으로 외국인과 전화로 대화를 했다. 물론 관광을 가서 호텔에서 직원과 통화하는 것 말고 말이다.
다 알아듣지 못하고 다 말하지 못해서 회사서 집에 오는 동안 영어 방송을 들으며 문득 든 생각이 있었다. 영어는 언어니까 습득하고 공부의 대상만이 아니라 같이 사는 느낌- 그러니까 삶의 여러 모습과 연관이 깊구나 했다.
물론 이는 모르는 바 아니었다. 하지만 "아, 영어 생각만큼 잘 안되네- 영어에 살아야 겠구먼" 했을 때 똑 같이 영어를 들으며 출근 할 때의 관점이 이전과 약간 달라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느낌에 불구하다. 이것이 사실로, 또 발전으로 이어지려면 하던데로 계속 연습하면서 마음을 새롭게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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