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원서로 먼저 알게된 책입니다.
원서 제목은 "REWORK"입니다.
그런데 한국어로 번역이 되었다고 해서
읽어 보려고 보니
한국어판 책 제목이 "똑바로 일하라" 입니다.
뭐, 처음에 볼 때는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뭔가가 있나보다 하고
제목에 신경쓰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 보니
이 한국어 번역책의 제목은
약간 잘못 정한 것 같습니다.
굳이 고친다면 "거꾸로 일하라"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내용입니다.
즉, 기존의 회사에서
일하던 방식을 탈피하여 더 나아가
이 저자들의 말을 빌리면
더 이상 그러한 방식으로서는
기업 활동을 할 수 없고
오히려 거꾸로 해야 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몇 줄의 서평 보다는
간단하기 때문에 더욱 확실히 와 닿을
이 책의 말로 듣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 현실 세계는 무시하라
- 실패에서 배우라는 말은 이제 그만. 실패는 교훈이 아니고 그냥 실수다.
- 완벽한 계획은 불가능하다. 계획이란 추측이다.
- 추측이 아닌 계획은 위험한 습관이다. 계획을 세우면 그 계획에 질질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 처음부터 이 방향으로 가기로 했으니까 무조건 이 방향으로 가야해. 계획이 있는 곳이 융통성이 설 잘리는 없다.
- 꼭 성장해야 하는가?
- 사업가라는 말은 이제 그만, 스타터가 되라
- 가려운 곳을 스스로 긁어라
- 강한 소신은 열혈 팬을 끌어드린다.
- 소신이 확실하면 방향이 보인다
- 공허한 사훈, 보여주기 위한 것은 없애버려라
- 당신에게 필요한 건 출구전략이 아니라 헌신전략
- 제약은 좋은것
- 결정을 내려야 일이 진행된다
- 예측은 불가능하다, 당신의 예측은 후졌다. 큰 것들을 작은 것들로 쪼개라
- 목록이 길면 해낼 수 없다. 될 일도 안된다.
- (그루핑 해라) 작업을.. 신속하게 다룰 수 있는 크기로 쪼개라.
- 시각적으로 우선순위를 짜는 게 가장 좋다
- 작은 결정을 내려라
- 모방하지 마라, 모방자는 창조자를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다
- 제품을 차별화, 폴리페이스 Polyface는 고기를 파는게 아니라 사고방식을 팔고 있다
- 싸움을 걸어라. 뭔가에 반대하는 것은 차별화를 이루고 같은 편을 모으기 위한 최상의 전략..
- 경쟁자보다 적게 (일)하라
- 없는게 더 많은 캠코더 http://www.theflip.com
- 남의 일에 신경 쓸 필요 있나, 머리속을 남의 아이디어로 가득 채우면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적다
- 경쟁자보다 더 많이 가르쳐라. 돈을 쓰지 말고 가르쳐라
- 요리사처럼 하라. 요리사는 레시피를 공개하고 책을 쓴다
- 무대 뒤를 공개하라
- 대중 매체 대신 틈새 매체를 활용하라
- 6개월 경렬자와 6년 경력자 차이는 의외로 작다. 진정한 차이는 지원자의 의지와 인격과 지성에서 나온다
- 우리에게는 바쁜 사람이 필요하다. 일터 밖의 삶이 있는 사람, 관심사가 여러 가지인 사람. 직원들이 일밖에 모르고 살기를 바라서는 안된다. 적어도 그들과 오래 일하고 싶다면 그래서는 안된다.
- 직원들을 5시에 귀가시켜라
- 규정은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쓰는 것이다. 규정은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별로 없는 사건에 대한 과민 반응이다. 그것은 개인의 실수에 대한 집단적인 처벌이다
-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할 말들: 반듯이, 꼭, 할 수 없다. 매우 쉽다, 빨리 빨리, 모두, 아무도 , 언제나, 절대” 재난의 경고다.
- 가급적 빨리(ASAP)는 독이다. 인플레이션과 같다.
정말로 기존의 기업 활동이나
직원으로서 일하는 방식에 반대되는 것들도 많고
곱씹어서 다시 생각해 볼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매우 간단하고
짧은 문장처럼 강한 임팩트가 있습니다.
이 서평도 기존의 방식처럼
구구절절 길면 안될 것 같습니다.
한번 읽어 보십시오.
이틀이면 충분이 다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 그리고 이제 하나 하나
내 일하는 방식에 녹여 놓다 보면
어느새 나의 일 내 사업을 하고 있지 않을까
꿈꾸어 봅니다.
그러면 지금 내가 일하는 내 책상 위에서
이렇게 일을 해야지요!
이 블로그에서도 이렇게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주제를 삼아 정리하고 글을 써 볼려고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